최근 공사비 인상 등 부대 비용 증가로 수도권 내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4억원대로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세가 지속되는 데다 전용 84㎡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인기 단지뿐만 아니라 신흥단지에서도 신고가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기준 경기도 구리시에 지난 5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구리역’ 전용 84㎡는 지난 8월 10억500만원에 거래돼 작년 대비 약 3억원 가량 올랐으며,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2020년 3월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m²는 지난달 22억9000만원에 거래돼 연초 평균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가량 뛰었다.

분양 관계자는 “국민평형으로 불릴만큼 전용 84㎡의 공급이 많아 수요자 눈에 익숙한 측면도 인기 요인”이라며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전용 84㎡타입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일원(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하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총 551세대로 청평·가평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8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던 청평에 들어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이 단지는 전용 84㎡ 공급 비율이 높다. 전체 세대수의 75%인 417세대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평면(일부세대 제외)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춘선(ITX청춘) 청평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8호선 별내선 개통으로 서울북부권역까지 40분 이내로, 잠실까지는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GTX-B노선 마석~춘천 연장 추진과 제2경춘국도 청평IC(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도 갖췄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청평중학교, 청평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단지 내에는 청평 최초 국공립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앞에는 약 1000여 평의 어린이공원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북한산, 조종천, 호명산 등 자연이 맞붙어 있어,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자연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10월 오픈 예정인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 관심고객을 등록하면 상담 및 분양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