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22일 베트남건설협회와 양국간 건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건설시장 정보교류 확대 ▲유망사업 협력을 위한 적격기업 추천 ▲건설 교육 및 기술 교류 지원 ▲베트남 협력업체 물색 지원 ▲지식 공유 세미나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등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한-베 기술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베트남 지하철 등 수요가 급증하는 지하공사에 대한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해당 분야 협력을 목적으로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프라 개발경험과 기술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증진과 유망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 건설기업의 수주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정보 제공, 사업 설명회 개최 등 수주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