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13일 충남 아산 경찰대에서 열린 신임 경위·경감 합동 임용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려면 무엇보다 민생 치안이 안정되고 사회 질서가 바로 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5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 대행은 “경찰의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신종 악성 사기를 근절하고,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마약·도박 범죄는 강력한 의지로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는 범죄 위협으로부터 두려워하지 않도록 세심히 보호하고,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숭고하고 명예로운 소명”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경찰이 지켜줄 것이라는 국민의 믿음에 보답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합동 임용식에서는 경찰대 출신 91명, 경위 공채자 51명 등 총 150명의 신임 경위·경감이 임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