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충형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보경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각각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부대변인으로는 함초롬 열아홉 출판사 대표를 전격 영입했다. 함 대표는 2019년 창업한 뒤 첫 책으로 ‘보수주의자의 양심’을 번역, 출간한 이력이 있다.
김 장관 측은 국민의힘 대변인과 KBS 파리 특파원을 지낸 이충형 대변인은 앞으로 후보의 언론 메시지 전반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박 대변인은 후보의 언론 대응 전반을 각각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 측은 “함 부대변인은 열아홉 출판사를 운영하는 사회 운동가로,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논평을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