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리캠프’에 소설가 이문열, 고대영 전 KBS 사장, 조용술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김 후보측에 따르면 이문열씨는 앞으로 명예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선거 승기를 위한 방향과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도 김 전 장관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고 전 사장은 김 후보 직속 언론정책고문을 맡았다. 고 전 사장은 KBS 모스크바 특파원과 보도본부장을 거쳐 제22대 사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 캠프에서 언론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조 위원장은 김 후보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조 위원장은 최근까지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는 국민의힘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자 청년 운동 출신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최인호 부대변인은 상근부대변인으로 보직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