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에 출마한다.
나 의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나 의원은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 끝까지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주요 인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한동훈 전 대표·유정복 인천시장·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주 내로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