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이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시 항고 포기는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한 항고를 포기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탄핵) 해야 한다. (심 총장의 발언들을 보면 서서히) 꼬이고 있다. 자가당착 자기모순”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위한 (법원의) 원포인트 석방이라고 저는 규정하는데, 검찰도 늑장 기소로 이 엄청난 사태를 초래한 측면이 있기에 (항고해) 다퉜어야 했다”고 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에 대해선 “17일 또는 18일 오전(심판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변론을 종결하면서 집중 심리를 위해 18일까지 다른 여타 사건들을 잡지 않았다”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변론 기일이 18일 오후 2시인데, 17일이 유력하고 늦어도 18일 오전에는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진행자가 ‘왜 심판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것 같은가’라고 묻자 “최장 평의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인데 5가지 탄핵 소추 사유에 대해 하나씩 의견을 모아가며 총의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처럼 4:4로 의견이 갈리지 않고, 소소한 사실관계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더라도 총의를 모으자는 거에 방점을 찍고 의견을 모으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