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지시는 전날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의 상세경위와 후속조치에 대한 국방부 사고대책본부의 보고를 받은 후에 나왔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 부상자는 17명이다.
최 권한대행은 구체적으로 ▲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와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하며 피해시설을 조기에 복구할 것 ▲훈련 전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분석해 향후 유사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