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15일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 제공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영주 의원을 겨냥해 “영등포갑에는 민주당 출신 후보 두 명이 싸우고 있다. 국민의힘이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파란색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던 민주당 김영주 예비후보를 영입해 국민의힘 영등포갑 후보로 내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색이 강한 분이 단지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고 쉽게 바뀌겠는가”라고 했다.

허 대변인은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란 영등포구민들이 선택할 후보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문재인 정권 연장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뛴 후보 말고 정권교체를 열망한 후보가 선택지에 있어야 하기에 출마했다”며 “보수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정책 공약으로 ▲교육 ▲청년 주거·일자리 ▲문화예술 메카 조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