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 서비스를 실험한다.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5일 국제결제은행(BIS) 싱가포르 혁신허브와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3개국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CBDC 등을 활용한 국가 간 지급서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간 지급거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관련 제도 및 규제의 투명성 제고 등을 목표로 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국가별 제도 및 규제 사항을 공동 플랫폼에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개념증명(proof of concept)방식을 통해 확인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