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 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하고, 잼버리 대원들을 반갑게 응대해 준 우리 국민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유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3일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실망이 컸을 국민들, 전세계의 스카우트 대원들, 전북도민들과 후원기업들에게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잼버리 파행에 대해 현 정부뿐만 아니라 전 정권에 대한 책임론까지 거론되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파행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새만금을 찾아온 세계 150여 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잼버리 파행...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 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등 관계 기관과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투입될 감사관 인원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감사 착수를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당초 감찰 주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자 다시 파행의 책임을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로 돌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세계 잼버리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터무니없는 선동을 하는 후안무치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애초에 배수 문제가 지적됐지만 매립도 되지 않은 새만금에 유치하자고 주장한 것은 전북도와 민주당 정치인들”이라며 “대회 유치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대원 4만여명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대표단들은 한국 일정을 추가해 문화를 체험하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정부는 이들에게 숙소·교통·문화 체험·관광 전 영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스웨덴 잼버리 대원 890여 명은 12일부터 부산 관광을 즐기고 있다. 전날 한국해양대 기숙사로 거처를 옮긴 이들은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여름 바다 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해 경기도에 체류한 잼버리 참가국 대사관들이 도에 편지를 보내 자국 대원들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핀란드 대사관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산마리노, 그리스,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동티모르, 홍콩·마카오(중국), 몬테네그로 등 10개국 대사관에서 감사 편지를 보냈다. 핀란드 대사관은 지난 10일 편지에서 “핀란드 대원들에게 기억에...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을 전후해 경기장 주변 도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또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해 오는 11일 새벽에나 북한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면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야외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실내에서만 일정을 진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각 지자체에서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그룹 아이브가 오는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마지막 일정으로 펼쳐지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다. 아이브는 지난 6일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취소됐다. 잼버리 대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K-팝 콘서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는 10일 잼버리 K-팝 콘서트에 아이브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보균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인 전북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이달 말 예정한 해외 연수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개최를 앞두고 수년 전부터 주최 측 내부에서 폭염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는 경고가 나왔지만 한국이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적신호를 무시하고 한국이 스카우트 잼버리를 어쨌든 강행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주최 측의 2016∼2018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보고서 3건을 살펴본 결과, 이미...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12일 마무리된다. 지난 2016년 대회를 유치한 이후 7년이란 시간이 있었지만 대회 초기 부실한 폭염 대책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편의시설이 열악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으며 파행을 겪었다. 대회가 끝나는 대로 전북도와 관할 부서인 여성가족부, 조직위원회에 대해 정부가 강도 높은 감찰에 나설 전망이다. 일...

폭염과 열악한 환경으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먼저 떠나고,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잼버리에 참가한 4만3000여명의 모든 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났다. 전북도에는 8일 만에 텅 빈 새만금 부지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잼버리를 치르겠다며 갯벌을 매립한 이 부지의 현재 용도는 ‘농지’인데, 전북도에서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를 수습하느라 세종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바빠졌다. 기획재정부는 예비비를 급히 풀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연수원을 동원해 부랴부랴 숙소를 마련하는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을 긴급 파견해 통역 지원에 나섰다. 분주한 것은 모두 같지만, 숨겨진 표정은 부처별로 묘하게 다른 모습이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장관이 법률상 책임자라 볼 수 있는 여성가족부·행안부·문화체육관광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무엇보다 참가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들은 수시로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즉각적으로 이를 해결하고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모든 대원이 출국하기 전까지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8일 태풍...

“작은 박스 안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다니 (한국인들이) 신기하다!” 8일 오후 6시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코인노래방 내부를 신기한 눈으로 이리저리 뜯어보던 스위스 국적의 잼버리 단원인 로라 양(16)이 함께 있던 또래 대원에게 말했다. 잼버리 스카우트 단원 생활이 7~8년 차인 이들은 이날 태풍 ‘카눈’ 영향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해 한국외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저녁 자유시간을 틈타 친한 대원 6명이 함께 인근...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에 투입된 예산 870억원 가운데 각종 행사 및 홍보에 142억원의 돈이 편성된 반면 의료와 안전·소방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수십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장 방역·해충기피제 확보, 안전시설·소방용품 구입 예산이 10억6000만원으로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운영, 홍보PPT 등의 항목으로 분류된 예산(11억1000만원)보다 적었다. 잼버리 행사 ...

전라북도가 4년 전 도 공무원 10여명을 ‘북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시켜 새만금 잼버리를 위한 100가지 체크리스트(점검 사항)를 만들게 했지만, 이 체크리스트가 실제 행사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도에서 낸 ‘2019 북미 잼버리 스터디팀 활동 결과 보고’ 문건에 따르면, 도 공무원 14명은 2019년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북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된 장소는 전북 부안군이다. 부안군은 지금까지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나 우수 사례를 배우겠다며 20여차례 해외 출장을 떠났는데, 이 가운데에는 잼버리나 스카우트 활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출장도 있었다. 귀국 보고서에 “꿈 같은 여행이었다”라고 적은 공무원도 있었다. 8일 ‘국외출장연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해 떠난 해외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156개국 3만6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8일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버스 1000여대에 나눠 타고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흩어진다. 이들 대부분은 1인실과 2인실 숙소에서 머물게 된다. 각지에서 지자체가 마련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오는 11일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8일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북상함에 따라 ‘2023 새만금 잼버리’ 정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라고 7일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등...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에 참가한 3만6000명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태풍을 피해 오는 8일 수도권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와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을 받아 호텔, 공공기관 연수원, 학교 기숙사, 홈스테이 가능 가구 등 관내 가용 가능한 숙소 현황 파악에 나섰다. 7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에 잼버리 참가자 숙박을 위한 숙소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서울시와 ...

체감 40도의 폭염 속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대원들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 행사장을 찾아 “최근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당 관계자와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개최되고 있는 전북 부안군 잼버리 대회장 내에서 지난 2일 태국 남성이 여자 샤워실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스카우트 전북연맹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이하 ‘세계연맹’)이 이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조기 퇴소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세계잼버리 조직위와 세계연맹은 ‘성범죄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계연맹 측은 ‘문화적 차이’도 언급했다.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
기록적인 폭염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레 물림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날인 5일 하루 동안 987명이 피부 병변, 벌레 물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 증상별로 분류하면 피부병변이 348명(35.2%)으로 가장 많았고, 벌레물림이 175명(17.7%), 온열손상 83명(8.4%), 일광 화상 49명(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앞서 지...

서울시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참여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즐길 수 있는 트래킹과 한강 수상 스포츠, 여름 페스티벌 등을 지원한다. 폭염과 열악한 환경으로 조기 퇴소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원한다면 야영할 수 있도록 여의도 한강공원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6일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축제와 문화 체험, 챌린지 등 체험 프로그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6일 오전 10시 49분쯤 새만금 대회장을 조기 퇴영해 경기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했다. 선발대 700~800명이 버스 17대에 나눠 타고 출발했고, 나머지 운영요원 등은 오후에 떠난다. 앞서 미국 대표단 15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세계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400여명의 청소년과 인솔자를 한...

윤석열 대통령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하라고 지시한 전국 곳곳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운영된다. 6일 예정돼 있던 K-팝 콘서트는 오는 11일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부안 새만금 대회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을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중 ‘문화 교류의 날’인 6일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가 폭염과 안전 문제를 고려해 연기됐다. 콘서트는 잼버리 폐영식이 개최되는 오는 11일 개최되며, 장소는 두 곳을 놓고 논의 중이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 새만금 대회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개최하기로 한 K팝 공연 행사는 11일 폐영식 날에 진행할 예정이고, 장소는 추후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폭염과 열악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세계잼버리 대회를 전폭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현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세계잼버리 현장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과 민간이 합심하여 참가자의 어려움을 하나...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온열질환자 발생과 열악한 환경을 이유로 조기 퇴영했지만, 150개국 대표단은 잔류를 결정했다. 중앙정부가 예산을 급히 투입해 부족한 폭염대비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화장실과 샤워장 등을 확인하면서 현장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스카우트연맹은 5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올린...

불볕더위와 부실 운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재계가 해결사로 나섰다. 삼성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1명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음료 20만개를 지원했다. 이번 잼버리는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했고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탈의실, 부실한 식사, 조직위의 안일한 운영 등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삼성(##삼성전자##)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며 퇴소한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오전 김태연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 대장은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2일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성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고, 100명 정도의 목격자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오전 5시에 (태국인 남성) 지도자가 우리 여자 대장을 따라 들어갔는데 현장...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준비가 부족해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정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영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조기 행사 종료를 요청했지만, 각국 스카우트 대표단은 5일 회의를 열고 대회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스카우트잼버리 영국 대표단 4400여명은 서울로, 미국 대표단 1200여명은 미군 기지인 경기...

온열환자가 속출하는 등 국제행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시설 및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민간 기업도 한국 이미지 개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5일 민간기업들은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 의약품 및 의료진 급파, 간이시설 추가 및 개선작업, 식음료 전달 등 후원에 나섰다. 삼성은 잼버리 현장에 의료진과 간이화장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은 행사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삼성서울...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5일 전격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캠핑장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정부의 총력 대응을 강조하며 “서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캠프장에서 조기 퇴영한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철수를 결정한 나라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싱가포르의 퇴영이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싱가포르 참가자는 40명의 청소년을 비롯해 총 67명이다. 전날부터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한 상태다. 한편 영국 대...

세계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중단을 권고하면서 잼버리가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했다. 오전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운영 후 조기 폐막’ 등 3개 안 중 하나로 결정해 오후 3시에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영국에 이어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다.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에 “...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한 참가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오인 신고로 5일 확인됐다. 잼버리 야영쟝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아일랜드 국적 50대 환자가 심정지가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환자는 오전 8시 10분 야영지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잼버리 병원 관계자는 “심정지가 아니라 단순 온열질환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일정 중 하나로 오는 6일 진행되는 K-팝 공연과 관련해 “참가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은 이 장관은 5일 잼버리 현장에서 주재한 현장점검회의에서 K-팝 콘서트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살펴본 후 이같이 말했다고 행안부가 전했다. 이 장관은 K-팝 콘서트를 관람하는 스카우트 대원 모두에게 ...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 3만여명 중 지난 3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는 148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온열질환자 138명과 코로나19 환자 28명도 발생했다. 정부는 폭염에 대응해 활동량이 많은 프로그램은 운영을 중지하고 의료진과 설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연맹 측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1%가 ‘현재 잼버리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영선 전북도의원이 페이스북에 쓴 댓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날 그는 “문제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라면서 “야영 경험이 부족하고 잼버리의 목적과 가치를 제대로 몰라 불평·불만이 많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염영선 도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어제 김관영 지사의 페이스북 댓...

158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서 대원 2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일 잼버리 대회 개막 이후 전날까지 야영장에서 코로나 환자 28명이 발생했다. 지난 3일에만 1486명이 잼버리 영지 내 의료시설을 찾았는데, 사유는 ▲벌레물림(383명)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피부발진(250...

김관영 전북지사는 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바닥에 물웅덩이가 있어 텐트를 치기 어려우며 화장실과 샤워장 위생이 불량한 등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당초에 생각했던 것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하루에 1만2000명 정도 영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예측할 수 있었던 피해”라며 무리하게 행사를 집행한 데 대해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신 보도를 인용해 “AP통신은 예측할 수 있었던 피해라고 지적했다”며 우리당 이원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언론이 이미 지...

3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타우트잼버리 대회(새만금 잼버리)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실한 운영 실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새만금 잼버리 현장 풍자가 확산하고 있다. 4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물에 잠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을 풍자하는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과 가혹한 날씨를 꼬집는 글을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외국...

정부가 4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연다.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건강 및 처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착수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전국적인 폭염 속에 진행 중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자에 대한 보호 조치로 전기 공급 용량을 증설하고 쿨링 텐트와 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의료 인력과 물자를 투입하고, 매일 10만명분의 얼음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록적인 폭염 대비 및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북도와 잼버리조직위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잼버리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한 폭염대책비 등을 활용해 대원들의 불편을 즉시 해소하라”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폭염 대응 중대본에서 “어제 직접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국적인 폭염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으로 공급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달라...

지난 1일 개막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이번 사건을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다. 영국 가디언은 3일 서울발 기사에서 “잼버리 개막 첫날 총 환자 수는 약 800명으로, 이미 일일 예상 환자 수의 두배가 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대회에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45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을 파견했다. 가디언은 “영국 외무부 대변인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행정안전부가 3일 오후 5시 부로 폭염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중대본 1단계를 이틀 만에 2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처음이다.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향후 3일 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특보 구역이 전국 180개 특보 구역 중 108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중대본을 한 단계 올렸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6일 K-팝 콘서트, 10일 폐영식 등 앞으로 개최될 대규모 행사에서 폭염으로 청소년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 장관은 이날 세계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 잼버리 종합상황실에서 소집한 긴급 현장 대책회의에서 “행안부는 잼버리 행사장 내 폭염저감시...

“이 대회가 ‘오징어 게임’으로 변하고 있다.”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 행사 주최 측을 향해 세계 참가자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한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 속에 대회가 열렸지만 폭염대책이 실효적이지 않을뿐더러 소셜미디어(SNS)와 언론보도를 통해 시설 위생 상태와 음식에 대한 문제도 불거졌기 때문이다.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숫자인 45...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국가가 외교 채널로 한국에 ‘안전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3일 세계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 새만금에 설치된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참가 청소년 안전과 관련해 해외 영사들의 문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문의가 있어 답변을 해줬다”고 답했다. 우려를 표명한 국가가 여러 곳이냐는 질문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에 대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청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뒤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 장관과 통화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모든 부...

막을 올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에어컨과 찬 바람이 나오는 셔틀버스를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잼버리 개영식이 개최된 전날(2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잼버리조직위원회,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도 등과 긴밀하게 공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80명 넘은 청소년들이 더위로 인한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다. 5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3일 전북경찰청은 세계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대원 중 83명이 전날(2일)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고, 5명은 발목 골절이나 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야영 대회다. ...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2일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수십명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부안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고, 부안을 포함한 전북 일대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3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3분쯤 개영식이 끝나고 스카우트 대원 등 8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현장에 대기하던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쓰러진 대원들...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개막 첫날부터 온열질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참가자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2015년 잼버리가 열린 일본에서도 고온으로 행사 참가자들 중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똑같은 일이 반복된 것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2일 브리핑에서 전날까지 잼버리 야영지에서 총 80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0명 이상이 ...

“내 딸이 지금 잼버리에 가 있는데 모든 게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음식이 없고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뭐라도 해주세요. " (멕시코 국적의 한 남성) “캠핑장에 간 두 딸과 연락했는데 매우 화가 나있고 텐트나 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해요. 너무 겁이 나고 실망스러워요.” (슬로베니아 국적의 한 여성) 1일부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