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다음 주 국내 전력 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빛 2호기 발전 정지 등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을 고려해 가용한 추가 예비 전력 자원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오는 10일 오후 국내 전력 수요는 92.5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지난 6월 15일...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전력 수요가 2주 뒤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전력당국을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는 수급 관리에 긴장하고 있다. 전력피크는 전국 발전설비를 모두 가동할 만큼 전력 수요가 연중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는 시점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지난 6월 26일부터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하계 전력수급 대책...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 탓에 전력 최대 수요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 공급 능력이 나아져 전력 수급은 오히려 안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작년 말부터 전기 생산에 돌입한 신한울 1호기가 공급 능력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1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여름 전력수급대책 기간을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정했다. 최근 기상 패턴 변화를 반영해 작년...

올여름 폭염이 예고되면서 ‘냉방비 폭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기를 아껴 쓰면 요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대응할 예정이지만, 전기요금이 결국 기상 상황에 큰 영향를 받는데다 물가상승 등의 부작용은 피하기 어렵다는 문제까지 있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10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품목 성질별 동향에 따르면 5월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3.2%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 10월 전...

5월부터 한여름에 맞먹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부가 내달 중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른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거래소·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서부발전·가스공사,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 전력 피크 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