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NCV GAMES가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2M(Lineage2M)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하며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NCV GAMES는 엔씨소프트와 베트남 IT 기업 VNG가 지난해 8월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게임사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법인을 세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통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리니지2M 이용자가 동남아 전역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동일한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게임 서버를 제공한다. 또한 대규모 확장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게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관리해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구현한다.
양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콘텐츠 및 코드 생성 효율을 높이고, 커뮤니티 분석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컨택센터 AI(CCAI)를 기반으로 상담원과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새로운 고객 경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NCV GAMES는 지난 3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배정용 NCV GAMES 대표가 게임의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으며, 박민재 구글 클라우드 게임 부문 세일즈 대표는 파트너십 및 생성형 AI 협업 계획을 소개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생성형 AI는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에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리니지2M을 시작으로 더 많은 엔씨소프트 게임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