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을 위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1억5000만원 규모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회공헌(CSR)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아동 및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카카오게임즈가 직접 제작한 게임 장비 및 콘텐츠를 이동식 장비에 탑재해 현장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9년 10월 경기도 복지관과 지역센터를 시작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동식 버스에 탑승해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으로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캠페인 대상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누구나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콘텐츠 강화 ▲4D VR 게임존, 장애인식 향상존, IT교육존 등 주제별 구성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 소개 ▲어린이병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축제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