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넥슨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하며,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마비노기’의 감성과 가치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한 직관적인 조작과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가로·세로 화면 모두를 지원해 이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적응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총 7개 서버가 열렸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 완료 후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클래스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텔라그램’과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콘텐츠도 지원한다.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레이어드 의상 세트’와 5만 골드가 제공되며,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누적 팔로워 7만 달성 시 ‘낭만 캠핑 상자’, ‘일반 염색약’ 5개, 20만 골드를 전원 지급한다.

또한 이용자 성향을 알려주는 ‘환생 테스트’와 세계관 기반 ‘밸런스 게임’이 매주 목요일 4주간 운영되며, 길드 홍보, 커스터마이징 자랑, 명소 소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병행한다. 일부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현물 경품을 제공한다.

인게임에서는 ‘런칭 기념, 라사의 스페셜 출석부’, ‘런칭 기념 페스티벌 위크’ 등을 통해 ‘포멀 스쿨룩 의상 세트’, ‘정령의 날개’, ‘룬의 파편’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20년 간 사랑받은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구현하려 노력했으며,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