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불법 매크로 ‘지지기’ 사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인 ‘지지기’ 이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택시 기사 은어인 지지기는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매크로 ‘콜잡이 기계’와 ‘앱’ 등을 말한다. 다른 택시 기사들의 호출을 막아 업계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기사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하고, 승객들의 호출 불균형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 앱 영구 정지 내용을 담은 ‘삼진 아웃제’를 운영해 정직하게 영업하는 기사를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