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엔씨소프트가 물적분할로 설립한 기술 자회사 엔씨큐에이(NC QA)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가 출범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엔씨소프트의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NC QA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8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 순이익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NC IDS는 같은 기간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이익 3억8000만원의 실적을 냈다.
NC QA는 소프트웨어 품질보증(QA)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게임·앱 등의 QA 업무를 비롯해 시스템 통합 관리, IT·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NC IDS는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월 기업분할로 NC QA와 NC IDS 2개 비상장 자회사를 신설한다고 발표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같은 해 10월 NC QA와 NC IDS를 출범시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추가 분사를 통해 게임 개발 자회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루디우스 게임즈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엔씨에이아이(NC AI)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 자회사는 지난달 정식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