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기후위기 주거 취약계층 위한 ‘LH 나눔펀드’ 굿액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빈 제공

네이버 해피빈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실현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LH 나눔펀드’ 굿액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LH 나눔펀드’는 LH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주거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공동체를 위해 매년 해피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피빈을 통한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을 넘으며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나눔 사업은 ‘삶을 보듬는 집’을 주제로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고령 장애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등 공간 복지 지원을 위해 16개 단체에 1억 원을 전달했다. 해피빈과 LH는 단순 기부를 넘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공간 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소개하며 참여형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국의 LH 임직원 3000여명과 사용자 6천여 명이 기부에 참여하는 등 공감 어린 동참과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LH는 업(業)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더불어 주거 안심·지방소멸 대응·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명예를 품은 집’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누적 225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을 완료했다. 그 밖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숲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세대통합형 문화공간과 육아지원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2025년도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공사의 전문성을 살려 해피빈과 함께 주거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네이버 해피빈 리더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집에 진심인 LH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주거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공간 복지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