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로고. /이노그리드 제공)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을 주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공군 스마트부대 표준 플랫폼 구축사업에 오픈스택잇을 제공했다. 공공 분야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국방 분야에서 오픈스택잇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가상화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이노그리드는 설명했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라이선스 정책이 변경되며 기업들이 VM웨어 대체 솔루션을 본격 모색에 나선 지난해부터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대법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시, 한국조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경상대학교 등이 오픈스택잇을 도입했다. 오픈스택잇의 패키징, 기술지원, PoC 성능 우위 등에서 높이 평가 받아 국내 가상화 제품 중 최다 도입 사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처럼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을 포함한 교육 분야 등 전방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IaaS 솔루션이다. 오픈스택잇은 SDC·SDN·SDS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어하고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로드밸런싱, 미터링, 빌링, 실시간 가상자원 모니터링 기능은 기본이고, 자체 개발한 특화 모듈인 ‘이노큘러스(Innoculars)’를 적용하여 효율적이고 손쉽게 오픈소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 기반의 특허 16건 등 총 28건의 특허를 반영하여 개발했으며, GS 인증 1등급을 비롯해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까지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가상화 부분에서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더욱이 지난 10년 이상 오픈스택 최적화를 통한 노하우와 국내 최초로 오픈스택 기반의 HA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한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체 검사 기능과 데이터 위변조를 감지하고 검증하는 무결성 검증 기능을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접근 이력을 확인하는 감사기록 기능으로 사용자 접근에 대한 생성·식별·조회·보호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데이터의 유출 또는 훼손이나, 사용자나 관리자로 위장한 위협원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오픈스택잇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노하우가 집약된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으로 수많은 고객사의 선택이 오픈스택잇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증해 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성, 안정성 등을 제공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