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NHN 제공

NHN(181710)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해 두 차례 국내 모바일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를 진행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용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8일간 전 세계 107개 국가에서 약 5만7000여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PC, 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했으며, PC 버전은 스팀(Steam)에서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 OBT(공개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 출시 일정을 4월 말로 확정했다. NHN은 1분기 내 OBT 출시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게임의 핵심 재미 강화 및 개선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처음으로 PC 버전이 공개된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분들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OBT 출시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