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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품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팔란티어의 강력한 온톨로지 시스템(Ontology System)과 데이터브릭스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AI 플랫폼을 통합해,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미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을 기반으로, 양사는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팔란티어 AIP의 통합을 통해 실시간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또한, 델타쉐어링(Delta Sharing)을 통한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와 팔란티어의 멀티모달 보안 시스템을 결합해, 고객이 안전하고 통합된 확장형 환경에서 생성형 AI, 머신러닝, 데이터 웨어하우징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활용의 기술적·운영적 장벽을 낮추고, AI 자동화 워크플로우의 효율적인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와 팔란티어의 군사급 보안 시스템을 조합하여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미 국방부(DoD), 재무부, 보건복지부(HHS), bp 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고객들이 데이터브릭스와 팔란티어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리 패터슨 데이터브릭스 연방 부문(Databricks Federal) 이사회 의장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데이터브릭스와 팔란티어 고객들은 이미 두 기술을 통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중복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 4개월 동안 공동 고객들과 협력하며 유니티 카탈로그와 델타 쉐어링을 활용한 팔란티어 시스템의 통합이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단일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팔란티어의 신속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능력과 데이터브릭스의 선도적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에게 ‘최상의 조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드 메이브리 팔란티어 글로벌 상업 부문 총괄 책임자는 “팔란티어와 데이터브릭스의 운영 통합은 고객들의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AI 시대에 맞춰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팔란티어와 데이터브릭스는 고객들의 미션 크리티컬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데 있어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이미 이러한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리가 강조하는 ‘최상의 조합’ 기술 접근 방식이 곧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