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세대별 생성형 인공지능(AI) 앱의 사용자 수와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모든 세대에서 챗GPT(ChatGPT)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가장 오래 이용되는 앱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월 첫째 주(3월 3~9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 표본 조사 결과, 세대별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수 1위는 전 연령층에서 챗GPT가 차지했다.
세대별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순위는 ▲20세 미만은 챗GPT, 뤼튼, 에이닷 ▲2030대는 챗GPT, 뤼튼, 퍼플렉시티(Perplexity) ▲4050대는 챗GPT, 에이닷, 뤼튼 ▲60세 이상은 챗GPT, 에이닷,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순이었다.
세대별 사용시간 역시 모든 연령대에서 챗GPT가 가장 오래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시간 기준으로 2위에 오른 앱은 ▲30대 이하는 뤼튼 ▲40~50대는 퍼플렉시티 ▲60세 이상은 에이닷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다. 생성형 AI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및 이미지 콘텐츠 생성,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