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달토끼 키우기’로 유명한 국내 중소 게임사 에이블게임즈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소재로 한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에이블게임즈는 이날 구직 사이트에 ‘프로젝트 메이플 에이블’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직군 모집 공고를 올렸다.
에이블게임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원 자격에 다양한 역할수행게임(RPG) 플레이 경험이 있는 사람을 명시했다.
신생 소규모 게임 개발사 에이블게임즈는 설립 해인 2021년 출시한 방치형 게임 ‘달토끼 키우기’가 국내외에서 흥행을 거두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았다.
넥슨은 “에이블게임즈와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작을 개발한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