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가 전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너자2는 총 16억9900만달러(약 2조45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인사이드 아웃2(16억9800만달러)를 제쳤다.
춘제 연휴 기간 중국에서 개봉한 너자2는 전체 수익의 99% 이상을 자국에서 거뒀으며, 최근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
이 영화는 중국 신화 속 영웅 너자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히트작 너자, 악동의 탄생의 후속편이다. 특수효과와 액션 연출이 호평받으며 중국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연출을 맡은 양위 감독은 의대 출신으로, 애니메이션에 도전해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