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 3.0’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민첩한 고객 서비스 대응을 위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랜딩 존을 만들어 기존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사례로 ‘아이부자 앱’을 선정했다. 아이부자 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며, 자녀의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사업에서 KT DS는 하나은행과 함께 아이부자 앱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추진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했다. 주요 개발 범위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기술 적용 ▲금융 환경에 맞춘 개발·보안·운영 구축 ▲저연령층 타깃 사용자 환경 개선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PA) 기반 모바일 앱 구축 등이다.
박제민 KT DS 금융AX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클라우드 전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