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2025년 IDC 마켓스케이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제공업체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13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IaaS(서비스형 인프라) 제공업체를 평가했으며, 각 제공업체의 대규모 서비스 제공 능력과 다양한 기능 제공 범위,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12개 리전, 구글 클라우드와 11개 리전에서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연결은 OCI를 애저 또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저지연 및 데이터 전송 비용 없이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 “오라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서비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Oracle Database@Azure),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클라우드 (Oracle Database@Google Cloud),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 (Oracle Database@AWS) 서비스와 같이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로 직접 확장된다. 고객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에서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Exadata Database Service)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Autonomous Database)를 실행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실행 위치와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에 있어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받는다”라고 분석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리서치 부사장은 “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은 고객이 전략적 제공업체에게 원하는 바에 대한 IDC의 관점과 부합한다. 유연한 컴퓨팅 구성과 일관된 배포 옵션을 통해 조직이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서든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연구와 설문조사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다”라며 “OCI를 통해 오라클은 최대 13만1072개의 엔비디아 GPU를 지원하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같은 AI 인프라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차별화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