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Growth Leading AX Company’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가치를 구성원들에게 제시하며,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한 이메일에서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를 파악하며, 긴 시간 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했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잘 해왔던 것을 더 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핵심 가치를 ‘고객 감동을 통한 밝은 세상’으로 정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첫째, 고객 초집중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이다.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감동할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AX(AI 전환) 생태계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AI 기술과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독점적 진입장벽을 만들고, 초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데이터와 지표를 기반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단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넷째, 품질, 정보보안, 안전 등 기본기를 확립해 고객 관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준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성공 경험을 반복적으로 축적해 확실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는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이고 칭찬하는 소통 문화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홍 사장은 지난해 CEO로 선임된 이후 다양한 조직과 소통하며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신 품질과 고객 기본기를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4년 마지막 날에도 주요 현장을 방문해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