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개편.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PC 웹에서도 뉴스 편집을 구독 방식으로 전환한다. 첫 화면 접속 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추천한 뉴스가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구독을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를 표출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15일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언론사 편집 뉴스를 모아볼 수 있는 언론사 구독 뉴스, 언론사 홈, 언론사별 기사 본문을 서비스한다”라고 공지했다.

뉴스 첫 화면은 ‘홈’ 대신 ‘언론사별’로 개편됐다. ‘언론사별’은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기사들로 구성된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는 뉴스 알고리즘 추천 방식을 완전히 없앴다. 포털의 알고리즘을 두고 정치권에서 제기된 편향성 논란을 떨쳐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네이버는 정치 편향성 논란을 의식해 뉴스 댓글 규제도 강화해왔다.

카카오톡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 '카카오 뷰' 화면. /카카오 제공

카카오 역시 내년 1월부터 알고리즘 추천과 랭킹(순위) 방식을 없애고 카카오톡 앱 하단 메뉴인 ‘뷰’에 뉴스를 편입시킨다. 과거 ‘샵(#)’을 확대 개편한 뷰는 뉴스는 물론 인플루언서 등 개인 창작자의 채널(보드)을 이용자가 선택(큐레이션)해 구독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사는 아웃링크로 제공된다. 내년 상반기 다음 포털에서도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