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1일부터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 올·미니’와 다양한 우주 파트너스의 구독 단품 서비스들을 선보이는 등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를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T우주는 지난 25일 SK텔레콤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구독사업 브랜드다. SK텔레콤 가입자뿐 아니라, 국내 5000만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명에 담긴 T는 기존 통신을 뜻했던 기존의 ‘T’에서 더 나아가 Technology, Tomorrow,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Together를 의미하는 T로써 앞으로 지금까지 본적 없는 구독의 새로운 신세계(유니버스)를 펼쳐 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이날 출시한 T 우주의 핵심 상품인 ‘우주패스’ 구독 패키지 상품을 첫 달에 한정해 최소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판촉을 진행한다. 우주 미니는 월 100, 우주패스 올은 1000원이다. 이는 신규 가입자가 각각의 우주패스 상품 최초 가입 시 적용되는 혜택으로,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판촉 종료 후 정상 과금으로 자동 전환될 때는 종료 7일전에 문자로 미리 고지해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우주패스 가입자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총 9명을 추첨해 아마존(Amazon), 스타벅스, 구글 등 ‘T우주’ 글로벌 파트너들의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여행을 보내주는 행사를 한다. 당첨자에게는 3년 내 원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투어 바우처(1000만원 상당)를 제공되며, 1000만원 한도 내 동반인 동행이 가능하다. 또 우주패스에 가입하고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 방문해 원하는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이를 캡처해 프로모션 사이트에 응모하면 최대 1000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SK 페이 포인트로 준다.
구독 서비스 가입은 전국 약 3300개의 오프라인 매장, T월드, 11번가 사이트 및 고객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