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마이크로소프트)가 한때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IE 11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윈도 10에서 MS의 차세대 브라우저 에지(Edge)의 업데이트를 통해 영구적으로 비활성화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 시 에지로 자동 전환이 되지 않았던 기기에서도 이날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자동 전환된다. 윈도 시작 메뉴나 작업표시줄에 있는 IE 11 아이콘 등도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된 윈도 보안 업데이트 때 사라진다.
MS는 2015년 새 브라우저 에지를 윈도 10의 기본 브라우저로 대체한 데 이어 지난해 6월부터는 IE 11 브라우저 버전 대부분에 대해 보안 업데이트 등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995년 첫 서비스 이후 윈도에 무료 탑재되는 방식으로 선두 주자였던 넷스케이프를 밀어내고 시장을 점령했다. 한때 점유율이 95%에 육박할 정도였다.
MS는 “IE 비활성화를 위해 에지 업데이트를 활용하는 변화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IE 11 사용자들을 에지로 옮기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