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직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효(孝)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국민의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잇몸약인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는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잇몸의 날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부터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 다.

올해는 비대면으로'부모님께 편지쓰기'행사를 진행해'효 도시락'500박스를 전국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효도시락에는 총 15끼니 분량의 간편식과 치약, 칫솔 등이 포함됐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도시락을 직접 포장했다. 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관계자는”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라며 “효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고 했다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가 2009년 시작한 잇몸의 날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을 통해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이 확인되는 등 동국제약은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1970년대에 발매된 동국제약 인사돌은 잇몸약 하면 떠오르는 국민 브랜드다. 동국제약은 인사돌을 통해 많은 사람이 흔히 겪는 잇몸병의 심각성과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사돌은 일반의약품으로는 드물게 서울대 치과대학 등 국내 유명 치과대학과 연계해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의약품의 과학적 마케팅 방법론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동국제약은 2014년에는 잇몸약 복합 제인 인사돌플러스를 선보였다. 인사돌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잇몸약이다. 서울대 치과대학,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거쳐 10년 만에 개발됐다. 동국제약은 잇몸 염증에 효과적인 ‘후박추출물’을 기존 인사돌 성분과 조합해 인사돌플러스를 만들었다. 인사돌플러스의 효능은 잇몸 겉(잇몸)과 속(치조골, 치주인대)에 동시에 작용하는데, 특히 생약복합성분이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인사돌플러스를 함께 복용하면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게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