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발생 엿새째인 2일(현지시각)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약 29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현지시각)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건물이 무너져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중국 신화통신은 미얀마 군사정권을 인용해 강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886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4639명, 실종자는 373명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강진 여파로 건설 중이던 빌딩이 무너진 태국에서는 총 22명이 숨졌고 74명이 실종됐다.

다만, 지진 피해로 미얀마 통신망이 일부 붕괴돼 실제 사상자와 실종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