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완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01%) 오른 4만2587.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08포인트(0.16%) 상승한 5776.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26포인트(0.46%) 오른 1만8271.8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와 최근 커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국가에 대해 관세 면제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제약, 자동차 산업과 같은 특정 부문에 대한 관세는 가까운 시일 내에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초반 발표된 3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 94.0을 밑도는 92.9를 기록했다.
거대 기술기업 그룹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애플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전날 11.93% 급등한 테슬라는 이날도 3.5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