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AFP연합뉴스

31일(현지 시각) 장 초반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의 영향으로 최근 대폭 하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0포인트(0.4%) 오른 6095.37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9.22포인트(0.18%) 오른 4만4961.35를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8.87포인트(0.86%) 오른 1만9850.62를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8달러(0.71%) 내린 123.77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비디아는 한 달 전과 비교해 8% 가량 떨어진 상태다.

중국에서 개발한 AI 챗봇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고가 반도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우수한 성능을 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엔비디아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