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호텔 종사자들이 파업을 선언한 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행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노동부가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과 비교해 18만7000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는 애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전망치(17만건)를 웃돈다.

다만 8월 실업률은 3.8%로, 7월(3.5%)과 비교해 0.3%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로이터통신은 “레스토랑과 술집과 같은 서비스 분야에서 구인난은 여전히 심화 중”이라고 분석했다.

8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8%로 전월보다 0.2%p 증가했다. 같은 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8달러(0.2%) 오른 33.82달러다. 시장이 예상한 증가 폭(0.3%)보다는 낮다. 7월의 경우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42%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