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5% 내린 3만897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5078.18에, 나스닥지수는 0.37% 오른 1만6035.3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오는 29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28일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샌산(GDP) 성장률 잠정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았던 가운데, 1월 PCE 가격지수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주시하는 PCE 가격지수는 향후 금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CFRA리서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실질적으로 큰 방향성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개별 종목들이 마치 드러머의 비트에 맞춰 행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