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다양한 스포츠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인바디(이하 인바디)’와 ‘㈜지티에스글로벌(이하 지티에스글로벌)’이 있다.

인바디는 전 세계 110개국에 체성분 검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술과 5,50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기반으로 전문가용 및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신장계, 데이터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12곳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매년 평균 17%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2023년 수출액 663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 총 매출은 1,029억 원에 이르렀으며, 2024년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67% 성장한 6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전체 매출이 약 1,3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티에스글로벌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밸롭(BALLOP)’을 제조 및 유통하는 종합 스포츠 기업이다.

이 회사는 ‘Barefoot’과 ‘Gallop’을 결합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아쿠아슈즈, 티바트 시리즈, 지압 슬리퍼, 카본볼트 시리즈 등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션감과 탄력성을 강조한 미드솔 ‘VOLT FOAM’과 TPE 인솔을 적용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2024년에는 의류 및 아동 라인을 확장해 소비층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브랜드 고도화 지원을 통해 밸롭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티에스글로벌은 2023년 매출액 283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49% 성장한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약 3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케팅, 판로 개척,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 영상 제작과 브랜드 전략 등을 활용한 마케팅은 IT 환경에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인바디와 지티에스글로벌의 성공 사례는 우리 공단의 스포츠산업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