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극단고래가 <굴뚝을 기다리며>를 무대에 올린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세기를 대표하는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오는 6월 10(목)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굴뚝을 기다리며>의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이해성 교수는 원작의 각색을 넘어, 2021년 한국 사회에서의 동시대적 실존을 보다 분명히 말하기 위해 원작에서 ‘고도를 기다린다’는 모티브만을 차용, 굴뚝 위 노동자들 이야기로 다시쓰기 하였다.
<굴뚝을 기다리며>는 실소와 폭소를 동시에 자아내는 언어유희가 계속되는 한편, 기계로 대체되는 인간 노동의 문제, 고공에서 농성하는 사람들의 삶과 같은, 현재 한국의 노동 현실을 독특한 방식으로 증언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5월 10일(월)부터 6월 14일(월)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이다.
모집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20%)와 심층면접 60%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