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의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구축 개소식이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유비온 유인식 전무가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소장, 잠시드 에감베르디예프 정보통신부 차관, 바바호쟈예프 사르바르 총장과 교내를 둘러보며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개최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표로 시작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으며, 이러닝 기반 대학 통합교육정보화 환경이 안정적으로 조성되었음을 알렸다.

본 사업 대상학교인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는 1955년 수도 타슈켄트에 설립된 명문 대학으로, 현재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만 명 이상의 학부·대학원생이 수학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정보통신대학교를 통해 ICT/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러닝 기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하여 정보통신대학교의 분교 및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본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 컨소시엄 대표사인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은 학교의 규모와 마스터플랜에 맞는 학습관리시스템, 학생정보관리시스템, 포털 시스템과 대용량 서버 환경 등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 등을 신설하여 실용적인 이러닝 캠퍼스 환경을 구현했다.

강성수 해외사업부 부장은 “사업 기간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3년여의 기간 동안 최고 수준의 시스템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가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을 통해 이러닝 선도 대학으로써 자리매김하고, 미래 인재 양성하기를 기대한다. 이후 대학이 자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교직원 역량 강화 및 사후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개소식은 우즈베크 공영방송(O’zbekiston 24)에서 취재를 할 정도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저녁 뉴스 시간을 통해 담당자들의 인터뷰와 새로 조성된 대학정보화환경 등이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