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오너가 4세인 이규호 (주)코오롱 부회장이 코오롱그룹의 우주·항공·방산 분야 계열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사회에 합류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사회에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등에 흩어져 있던 복합소재 사업을 모아 2024년 7월 출범한 회사다. 이 회사는 항공기의 날개 구조, 동체 보강재 및 내부 구조물은 물론 방위 산업 분야의 첨단 복합 소재 설계 기술과 최적 공정을 개발한다. 또한 우주 발사체의 핵심 부품과 위성 구조용 복합재를 공급하는 등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재계에선 코오롱이 우주개발 프로젝트, 우주 경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기타 비상무이사는 비상근이라 이사회가 열릴 때 참여하면서 안건에 대해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