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산하 SM하이플러스는 하이패스 카드의 온라인 구매채널을 네이버와 롯데마트몰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전까지 하이패스 카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 SM하이플러스 웹사이트, 쿠팡에서만 살 수 있었다.
SM하이플러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SM하이플러스 자사몰에서는 자동충전카드 1매를 6000원 정가에 판매하고, 2매·3매 이상 구매 시 각각 무료배송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온라인 채널 개편으로 카드 구매를 위한 편의성과 간편성, 신속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SM하이플러스의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연회비와 유효기간이 없어 차량 교체 시에도 단말기에 옮겨 꽂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연간 4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게이트를 통과할 때 카드 잔액이 일정액 미만이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둔 금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 달 모바일 앱에 기반한 신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