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010950))이 세계적 수준의 윤활기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윤활유 브랜드인 ‘에쓰오일 세븐’을 출시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윤활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4일 에쓰오일은 최고급 윤활유 브랜드인 ‘에쓰오일 세븐’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엔진오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체 생산한 고품질 기유를 바탕으로 뛰어난 윤활 성능, 엔진 보호 성능을 보장하며 내연기관 자동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세분된 제품군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세븐 EV/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고성능 친환경의 초고점도지수의 그룹 III 윤활기유를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국제 품질 등급에 따른 그룹 I, II, III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며, 세계 최대 수준의 단일 공장 생산 규모인 하루 4만4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76년 설립 당시 에쓰오일은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했다. 이전까지 전량 수입하던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국내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08년에는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사와 합작으로 윤활유 전문업체 에쓰오일토탈 윤활유(STLC)를 설립했다. STLC는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최대 공급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윤활유 ‘에쓰오일 세븐’은 엔진에 요구되는 ▲연비 향상 ▲환경친화 ▲운전 원활 ▲엔진 보호 ▲불순물 제거 등 5가지 기능을 최적화하고, 자동차의 주행 기능 개선, 운전자 만족도 향상이라는 2가지 고객가치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최고급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