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이 오는 19일부터 202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급망관리(SCM)·로봇·자동화·인공지능(AI)·빅데이터·IT개발 등의 직군을 선발하는 전형과 글로벌 사업관리와 세일즈, SCM분야 미래 전문가를 선발하는 글로벌 트랙 전형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 상반기 공채 안내. /CJ대한통운 제공

글로벌 트랙은 해외 물류 영토 확장을 이끌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신설한 전형으로, 해당 전형에 합격하면 글로벌 물류 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거친 뒤 해외 근무 기회를 우선적으로 받는다. 직무 특성상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다문화 이해도 및 적응력을 평가받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회사의 미래 비전을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인 채용 마케팅도 진행한다. 오는 19~20일 캐치카페 혜화점, 신촌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IT 핵심인재 채용 강화를 위해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리크루팅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의 초격차 물류기술을 책임지는 TES물류기술연구소 실무진이 직접 캠퍼스를 찾아 로봇∙자동화, AI∙빅데이터, IT시스템 개발 등의 직군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월경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 세부사항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기반으로 인재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격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CJ대한통운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