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난 19일 지속가능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하며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ESG 활동과 경영성과를 담은 이번 ‘2021 지속가능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환경안전보건 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 ▲윤리·준법 경영 ▲정보보안 등과 관련된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ESG 보고서 가이드 라인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s) 스탠다드를 따랐다. 또 전문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경영활동으로 창출되는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지난 3월 이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여성임원 2명을 선임했고, 6월에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한 ESG 위원회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