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계열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을 비롯해 자회사 HS애드·엘베스트 등 지투알 3사는 지난 19일 협력회사 대표들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HS애드 AS 2사업부문장 권창효 전무, 주식회사 아페쎄 나연 대표, ㈜라움에스엔디 조재호 대표, 지투알 및 HS애드, 엘베스트 정성수 대표, ㈜스퀘어그라피 양동승 대표, ㈜피피더블유코리아 김종수 대표, HS애드 AS 1사업부문장 박애리 전무. /HS애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지투알은 광고제작을 위한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이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요소를 고려한 제작방향 기획 ▲촬영지, 카메라, 사운드, 의상, 분장 등의 환경영향 최소화 및 에너지·물질 저감 ▲촬영 영상의 편집, 처리 과정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디지털화 등이 포함됐다.

지투알 3사는 방송광고 제작, 공간 인테리어, 전시, 이벤트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추후 전체 협력회사들로 대상을 확대하여 친환경 실천 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투알 3사 및 협력회사들은 소속 구성원들이 친환경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교육,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정성수 지투알 대표는 “광고업계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협력회사들과 친환경 제작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