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기업 홈페이지. /LX인터내셔널 제공

LX인터내셔널(001120)(옛 LG상사)의 기업 홈페이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LX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홈페이지 디자인은 ‘트렌디(Trendy)’, ‘인터랙티브(Interactive)’, ‘혁신적인(Innovative)’ 세 가지를 컨셉으로 사용자 중심의 독창적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새 사명으로 출발하는 LX인터내셔널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LX 브랜드 컬러를 전체적으로 반영했다.

디바이스별 반응형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모션 그래픽 효과를 주는 등 시대성과 사용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활용해 회사의 비전과 주요사업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 주주, 구직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UX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새 홈페이지가 회사와 이해관계자 간 친밀한 소통 채널로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작품을 출품하며, 제품 디자인, 컨셉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