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에 시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피스 홈페이지 캡처

바이셀스탠다드는 ‘세상에 없던 거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9년 설립, 목돈 마련이 어려운 2030 세대를 겨냥한 명품소비재 및 희귀 현물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피스의 조각투자는 현물자산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해 추후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시세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최소 10만원 소액 투자와 6개월의 짧은 회수기간으로 투자 문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명품을 되파는 리셀시장이 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롤렉스 시계로 구성한 ‘PIECE 롤렉스 집합 1,2,3호’를 출시, 1분 만에 조각소유권 전량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퍼스트명품 비대면 거래 플랫폼 ‘모노리치’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권과 대형 포털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셀스탠다드가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신뢰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MZ세대 재테크 시장의 신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업력 3년미만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와 경기도 윙스(WINGS) 운영사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