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개최를 앞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선 ▲바이어의 사전 제품검색 ▲온라인 Q&A ▲매치 메이킹 등 출품기업의 사전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실제 제품 확인,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 성약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플랫폼.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제공

이미 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완료한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홍보 컨텐츠 등록을 완료하면, 비즈 매칭 시스템에 등록된 국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준비되는 다양한 전시 마케팅 중에서는 콘크리트펌프 업체가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콘크리트펌프 제작사인 전진건설로봇(옛 전진중공업)과 현대에버다임(041440)(옛 에버다임)이 전시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에버다임 라스베가스 전시회(2020) 참가 부스.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제공

행사장 내부에서는 국내 광물 자원 및 자원 개발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홍보하는 ‘광물소재 특별관’도 운영한다. 광물 소재의 실물과 시청각 자료를 전시하고, 우수한 건설광산기계 공급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대성엠디아이㈜, ㈜충무화학이 특별관 참가를 확정했다.

㈜광산기공과 삼영플랜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광물처리 장비 및 설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플랜트 장비는 독일 바우마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는 품목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전시 가능한 품목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행사 소식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 신청을 포함한 부대행사 참여 신청은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