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소유하기보다 이용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SK렌터카의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지난 2024년 계약 건수는 2023년 대비 30% 증가했다. 신차보다는 경제적인 중고차 렌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늘었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 구성을 늘린 결과라는 게 SK렌터카의 설명이다.
SK렌터카의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고품질 차량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데다 보험과 정비 걱정도 없어 편리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고 SK렌터카는 설명했다. 온라인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모바일로도 가능해 접근성도 갖췄다.
SK렌터카는 운용 중인 차량 중 특정 기준을 통과한 차량만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내놓는다. 모든 차량을 SK렌터카가 신차 출고부터 관리한다. 또 계약 기간 전문 정비사가 방문해 정비하는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하고, 엔진오일 교환 등 각종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SK렌터카의 온라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선 국내·외 차량 1000여대를 중고차 장기렌터카로 제공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 검증과 사후 관리 시스템 등 상품 구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