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 브랜드인 마일레(MEYLE)는 국내 시장에서 공식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전했다.

마일레 독일 본사 전경. /마일레 제공

마일레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사인 불프 게르트너 아우토파츠(Wulf Gaertner Autoparts AG)의 대표 브랜드다. 자동차 조향 장치와 드라이브 트레인, 하이브리드·전기차 관련 부품 등을 공급한다. 전세계 120여개국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며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공식 수입사인 알레스아우토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수입차 고객들에게 차량 관리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레의 제품 라인업은 ▲순정 부품과 호환되는 마일레 오리지널 ▲고품질 소재를 적용하고 내구성을 높인 마일레 에이치디 ▲차량의 각 부문 퍼포먼스와 설계에 집중한 마일레 피디 등으로 나뉜다.

마일레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 소비자들은 보증 기간이 끝난 후 부품을 구매하거나 정비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수입차 애프터 마켓 시장에서 마일레의 부품과 정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